을묘(乙卯) 일주
토끼띠 자리에 앉은 화초와 넝쿨 — 유연하고 적응력 좋은 조율자.
을 목 · 묘 목
한눈에 보기
- 일간
- 乙 (-목)
- 일지
- 卯 (목 · 토끼)
- 지장간
- 甲(여기) 乙(정기)
- 일지 십신
- 비견 (乙)
- 십이운성
- 건록
- 공망
- 子·丑
- 납음오행
- 대계수(大溪水)
- 60갑자 순번
- 52 / 60
일간(日干) — 나의 기질
일간 乙은 오행으로 목이며, 화초와 넝쿨에 비유됩니다.
부드러운 태도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유부단해지기 쉽고, 자기 주장을 미루는 편입니다.
음간(陰干)이라 기운이 안으로 모입니다. 섬세하고 오래 버티는 대신 결정을 미루며 속으로 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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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日支) — 내가 앉은 자리
일지 卯는 오행으로 목, 토끼띠 자리입니다.
부드럽게 파고드는 자리입니다. 부딪히기보다 스며들어 원하는 것을 얻는 편입니다.
卯 안에는 甲(여기 10), 乙(정기 20)가 숨어 있고, 그중 정기는 乙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목 말고도 이 천간들이 안에서 함께 작동해, 같은 일지라도 사람마다 결이 달라집니다.
일지에 앉은 십신 — 배우자 자리로 읽기
일간 乙에서 보면 일지의 정기 乙은 비견에 해당합니다. 일지는 사주에서 배우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이자 내가 매일 딛고 사는 바탕이라, 여기에 앉은 십신이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나와 대등한 기운이 바탕에 앉아, 누구에게도 쉽게 기대지 않습니다. 배우자나 동업자도 상하 관계가 아니라 나란한 동료로 두어야 편합니다. 다만 양보가 필요한 자리에서도 물러서지 않아 부딪히기 쉽습니다.
일간과 일지의 관계
일간과 일지가 같은 오행이라, 성향과 바탕이 한 방향으로 모입니다. 힘이 세지는 대신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쉬워요.
십이운성 — 이 자리에서 나의 기운
일간 乙이 일지 卯에서 맞는 십이운성은 건록입니다.
제 힘으로 벌어 먹고 사는 단계입니다. 자립심이 강하고 성실해 스스로 자리를 만들지만, 남에게 기대지 않으려다 혼자 다 떠안기도 합니다.
공망(空亡) — 비어 있는 두 자리
乙卯 일주는 甲寅순에 속하고, 이 순에서 비는 지지는 子·丑입니다.
공망은 나쁜 것이라기보다 '이 자리에는 마음이 덜 머문다'는 표시에 가깝습니다. 공망이 든 지지의 해에는 뜻대로 채워지지 않는 대신 집착이 옅어져 오히려 홀가분해지기도 하고, 종교·학문·예술처럼 비어 있음을 다루는 분야에서는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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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음오행(納音五行)
乙卯의 납음은 대계수(大溪水)입니다. 천간·지지 각각의 오행과 별개로, 간지 한 쌍에 붙는 옛 이름입니다.
납음이 수(水)라 흐르는 결입니다. 상황에 맞춰 모양을 바꾸는 유연함이 강점이고, 방향을 정해주는 그릇이 있을 때 멀리 갑니다.
잘 맞는 지지, 부딪히는 지지
일지 卯와 육합하는 지지는 戌, 삼합을 이루는 지지는 未·亥입니다. 반대로 酉와는 충(沖)이 되어 서로 자리를 흔듭니다.
합(合)이 드는 지지의 해나 그런 일지를 가진 사람과는 일이 매끄럽게 풀리고 마음이 편합니다. 반대로 충(沖)이 드는 쪽은 자리를 흔들어 이동·이별·전환으로 나타나는데,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여 있던 것을 밀어내는 힘이기도 합니다.
어울리는 일
일간의 오행(목)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교육, 기획, 디자인, 목재·조경, 출판처럼 성장과 기획력을 살리는 분야
여기에 일지의 오행(목)이 더해집니다. 교육, 기획, 디자인, 목재·조경, 출판처럼 성장과 기획력을 살리는 분야 두 결이 겹치는 지점에서 오래 버틸 일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