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戊寅) 일주
호랑이띠 자리에 앉은 산과 대지 — 믿음직한 안정의 중심.
무 토 · 인 목
한눈에 보기
- 일간
- 戊 (+토)
- 일지
- 寅 (목 · 호랑이)
- 지장간
- 戊(여기) 丙(중기) 甲(정기)
- 일지 십신
- 편관 (甲)
- 십이운성
- 장생
- 공망
- 申·酉
- 납음오행
- 성두토(城頭土)
- 60갑자 순번
- 15 / 60
일간(日干) — 나의 기질
일간 戊는 오행으로 토이며, 산과 대지에 비유됩니다.
포용력이 넓고 묵직한 신뢰감을 주어 주변 사람들이 의지하게 됩니다.
한번 정한 생각을 잘 바꾸지 않아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양간(陽干)이라 기운이 밖으로 뻗습니다. 크고 곧게 가는 대신 세밀하게 다듬는 일은 뒤로 미루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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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日支) — 내가 앉은 자리
일지 寅은 오행으로 목, 호랑이띠 자리입니다.
먼저 움직이고 나서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시작하는 힘이 강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지 않습니다.
寅 안에는 戊(여기 7), 丙(중기 7), 甲(정기 16)가 숨어 있고, 그중 정기는 甲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목 말고도 이 천간들이 안에서 함께 작동해, 같은 일지라도 사람마다 결이 달라집니다.
일지에 앉은 십신 — 배우자 자리로 읽기
일간 戊에서 보면 일지의 정기 甲은 편관에 해당합니다. 일지는 사주에서 배우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이자 내가 매일 딛고 사는 바탕이라, 여기에 앉은 십신이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나를 누르는 압박의 기운이 바탕에 앉아,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집어 듭니다.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또렷해지고 결단이 빠릅니다. 다만 긴장을 기본값으로 두고 살기 쉬워, 쉬는 것도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일간과 일지의 관계
일지가 일간을 극(剋)하는 구조라, 바탕이 나를 조입니다. 긴장 속에서 단단해지지만 쉬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십이운성 — 이 자리에서 나의 기운
일간 戊가 일지 寅에서 맞는 십이운성은 장생입니다.
갓 태어나 자라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시작하는 일에 운이 따르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 쉬우며, 나이가 들어도 어딘가 맑은 기운이 남습니다.
공망(空亡) — 비어 있는 두 자리
戊寅 일주는 甲戌순에 속하고, 이 순에서 비는 지지는 申·酉입니다.
공망은 나쁜 것이라기보다 '이 자리에는 마음이 덜 머문다'는 표시에 가깝습니다. 공망이 든 지지의 해에는 뜻대로 채워지지 않는 대신 집착이 옅어져 오히려 홀가분해지기도 하고, 종교·학문·예술처럼 비어 있음을 다루는 분야에서는 강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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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음오행(納音五行)
戊寅의 납음은 성두토(城頭土)입니다. 천간·지지 각각의 오행과 별개로, 간지 한 쌍에 붙는 옛 이름입니다.
납음이 토(土)라 받치는 결입니다. 사이를 잇고 터를 다지는 일에 어울리며, 급히 결과를 보려 하기보다 오래 남는 쪽을 택할 때 힘이 붙습니다.
잘 맞는 지지, 부딪히는 지지
일지 寅과 육합하는 지지는 亥, 삼합을 이루는 지지는 午·戌입니다. 반대로 申과는 충(沖)이 되어 서로 자리를 흔듭니다.
합(合)이 드는 지지의 해나 그런 일지를 가진 사람과는 일이 매끄럽게 풀리고 마음이 편합니다. 반대로 충(沖)이 드는 쪽은 자리를 흔들어 이동·이별·전환으로 나타나는데,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여 있던 것을 밀어내는 힘이기도 합니다.
어울리는 일
일간의 오행(토)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부동산, 건축, 농·축산, 서비스업처럼 꾸준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분야
여기에 일지의 오행(목)이 더해집니다. 교육, 기획, 디자인, 목재·조경, 출판처럼 성장과 기획력을 살리는 분야 두 결이 겹치는 지점에서 오래 버틸 일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